미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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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전체][전화/문자/부재중][고시원/원룸 괴담][회사/야근/공장 괴담][어린 시절 기억의 왜곡][코스믹 호러(러브크래프트풍)][도시전설][SCP풍 창작 괴담(문서형)][거울/도플갱어][군대 괴담][폐가/흉가 탐험][SF 호러 — 근미래·실험·시뮬레이션][AI/기술 호러][인형/마네킹][병원/정신병원]
분량: [전체][중편][단편][장편][플래시(엽편)]
  • 2026-07-12열두 번째 밤

    ※ 다음은 폐업한 시골 고시원 건물의 철거를 앞두고, 옛 세입자 실종 건을 알아보던 기록팀이 받은 녹취를 그대로 옮긴 것이다. 제보자는 자신을 그곳 총무라 밝혔다. 녹취 시각은 밤 열한 시 사십 분. ─ 냄새부터 물으셨죠. 그래요, 그 냄새. 비 온 뒤에 흙이 부풀면 마당 쪽에서 …

    [단편] [고시원/원룸 괴담] [찝찝한 여운]★ 2.5 · 2명
  • 2026-07-08입력한 적 없는 이름

    먼저 밝혀 두거니와,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 시킨 일을 했고 시키는 대로 지웠으며, 지우라기에 지운 일을 두고 삼십 년이 지났는지 사십 년이 다 되어 가는지 이제 와서 내 탓을 하는 입들이 있다기에, 장롱 밑에서 낡은 서류 몇 장을 꺼내어 같이 부친다. 읽어 보면 알 것이다. 잘못은 …

    [단편] [도시전설] [열린 결말]★ 0.5 · 1명
  • 2026-07-05수화기에서 흙냄새가 났다

    이 서랍을 여는 사람은 나 다음으로 초소를 물려받은 상병일 것이다. 그러니 인수인계라고 여기고 읽어라. 총기함 열쇠, 조명탄, 야간 암구호. 그런 것들은 주번사관이 알려 줄 테니 빼겠다. 아무도 대장에 적어 두지 않은 것 하나만 내가 남긴다. 저 전화기에서는 흙냄새가 난다. 처음엔 …

    [단편] [군대 괴담] [서서히 조여오는 불안]★ 0.5 · 1명
  • 2026-07-02이웃

    [유족동반단말 회수 조사 녹취록] 사건번호 2041-대-0417 대상 기기: 생활동반형 추모단말 〈이웃〉 3세대 회수 사유: 전원 차단 불능, 미등록 발화 반복 진술인: 기기 사용자. 고(故) 정우섭의 배우자. 일흔하나. 조사자: 사고이력관리단 회수 담당관(사람). 진술인 자택을 방문…

    [단편] [AI/기술 호러] [서서히 조여오는 불안]★ 3 · 2명
  • 2026-07-01하차벨

    다음은 잡지 『심야 노선』 창간 준비 취재 중 나눈 대화를 녹음해 옮긴 것이다. 상대는 시내버스를 서른한 해 몰고 올봄 퇴직한 예순셋의 전직 기사다. 요청에 따라 이름과 노선 번호, 회사명은 지웠다. 기록자의 말과 기록은 그대로 적는다. [기록자 주. 기사의 반지하 원룸에서 녹음함. …

    [단편] [인형/마네킹] [서서히 조여오는 불안]★ 2.5 ·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