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9425: 해골 격리 절차
SCP-9425에서 서술한 격리 절차는 현재/과거의 재단 윤리 기준을 따르지 않는다.
일련번호: SCP-9425
등급: 유클리드
특수 격리 절차: SCP-9425는 제204기지 임시 저장고에 있는 잠긴 파일 캐비닛 내부의 마닐라 폴더에 들어 있다. 폴더는 접착제로 캐비넷 바닥에 붙어있다. SCP-9425의 파일 캐비넷은 접촉하거나 조사해서는 안 된다.
설명: SCP-9425는 존재하지 않는 케테르급 객체의 특수 격리 절차를 기술한 인쇄된 글이 적힌 종이 한 장이다. 페이지 하단이 찢어져 있어 최소 한 줄의 글자를 판독할 수 없다. 잉크와 종이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SCP-9425는 1970년대 즈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의 가상 변칙객체는 "SCP-139 - 화이트 딥의 것으로 추정되는 해골"으로 지정되어 있다. SCP-9425는 해당 변칙존재(실제 SCP-139와는 무관함)에 대해 설명하지 않으나, 몇 가지 특성을 추론할 수 있다. 즉, 대상은 격리와 관련된 인원의 감정, 물리적 위치, 일상적인 행동 패턴에 매우 민감한 정보재해 개체로 나타난다. SCP-9425에서 서술한 격리 절차는 현재/과거의 재단 윤리 기준을 따르지 않는다.
브랜든 빅스 관리인이 2007년 6월 5일에 작성한 관련 문서가 아래에 전사되어 있다. 이는 제163기지에서 회수되었다.
11:03 - 뉴스에서 정부 문서가 아직 들어있는 오래된 파일 캐비넷이 야드 세일에서 판매 중이었다는 걸 봤다. 월트가 손이 비어서, 그를 보내 창고를 뒤져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했다.
[무관한 문서 제거됨]
14:41 - 월트가 창고에서 영수증 몇개를 찾았지만, 의심 살만한 것은 없었다. 영수증은 세단했다.
[무관한 문서 제거됨]
16:16 - 월트가 파일 캐비넷 서랍 아래에 붙어있던 파일에 대해 말했다. 비어있다고 생각하고 있던데, 아닌 거 같다. 편지칼을 주고 꺼내라고 했다.
16:40 - 월트가 좀 걸린다.
16:52 - 결국 그 폴더에 뭔가 있었다. SCP_139의 격리 절차. 우린 SCP 문서는 안 다루는데, 어떻게 여기에 들어갔는지는 모르겠다. 내일 아침에 봐야겠다, 이딴 걸 처리하겠다고 초과근무까지 할 생각은 없다.
빅스 관리관은 그날 저녁 귀가하지 않았으며, 현지 시간 20:43에 조사가 시작되었다. 빅스의 사무실의 고정되지 않는 모든 물품, 가구까지 방의 한쪽 구석으로 밀려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다. 빅스의 시신은 반대쪽 구석에서 벽을 향한 채 금속 양동이 안에 서 있는 상태였다. 부검 결과 위장에 1.3kg의 프린터 용지와 0.5kg의 소금이 들어있었다. 사인은 고나트륨혈증이었다.
빅스의 사무실에 있던 모든 물품은 조사를 위해 제62기지로 이송되었다. 하지만 SCP-9425는 제62기지 입고 목록에 없었으며, 분실되었거나 누락되었을 것이라 여겨졌다. SCP-9425의 회수를 기록한 문서가 발견되면서, SCP-9425는 소재 불명의 요주의 객체로 기록되었다.
SCP-9425는 이후 2018년 11월 26일 제Z-51전초기지(42명이 근무하는 고보안 문서보관시설)에서 발견되었다. 전초기지에 거의 모든 물체가 지하실로 옮겨져 있었으며, 179개의 빈 금속 양동이가 나머지 시설 전체에 흩어져 있었다. 제Z-51전초기지 인원의 시체는 절단되어 소금으로 쌓인 상태로 42개의 서로 다른 파일 캐비넷에 보관되어 있었다. 이 파일 캐비넷은 다락에 일렬로 놓여 있었으며, SCP-9425는 그 앞 바닥에 놓여 있었다. 시설 내에서 다른 서류 자료는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사건 이후 현재의 격리 절차가 SCP-9425가 처음 회수되었을 당시의 상태를 기반으로 시행되었다.
SCP-9425의 변칙성은 (존재한다면) 불명이다.
by
Aiken D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