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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5185: 다도네 멋쟁이 거미 fine spiders by dado

일련번호: SCP-5185

등급: 안전

특수 격리 절차: SCP-5185 개체들은 제37기지 직원들이 찾아내어 회수하여야 한다. 개체들은 제37기지 내의 반려견 보호 센터에 격리하며, 철망 울타리를 이용해 연구원들로부터 분리한다.

설명: SCP-5185는 큰집그물거미(Eratigena atrica)의 미분류된 아종으로, 각 개체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측면에서 평범한 반려견과 동일한 욕구를 지닌다. 최초로 재단의 관리 하에 놓였을 때 SCP-5185 개체들의 몸은 6~10주 된 강아지 정도의 크기였으며, 크기에 맞게 생존이 가능하도록 내부 구조가 변형된 상태였다. 현재까지 각 개체는 보더콜리 정도의 크기(45.72~55.88cm)까지 성장하였다. 또한, SCP-5185 개체들은 평범한 보더콜리와 유사한 지적 능력을 지니고 있다.

SCP-5185 개체들에게서는 연구원들에게 돌진하며 으르렁거리는 듯한 높은 음의 소리를 내거나, 철망을 물어뜯거나, 뛰어드는 등 연구진에게 공격적인 태도가 관찰되었다.

SCP-5185 개체들은 일리노이주 마카크 6번가의 길거리에 위치한, 개조된 코카콜라 자판기를 통해 구입되었다. SCP-5185-A로 지정된 이 자판기는 플렉시글라스로 이루어진 5개의 구획으로 나뉘어 있었으며, 각 구획에는 SCP-5185 개체와 바닥에 깔린 양모 이불이 들어 있었다. 전단지의 홍보 내용과는 다르게, SCP-5185-A를 통해 구매한 어떤 것도 "멋쟁이 강아지"라는 묘사와 일치하지 않았다.

SCP-5185 관련 전단지이다. 이외에도 "제발 거미 입양해 주어요", "공자 거미에요 그냥 가져가요"라고 적힌 전단지 역시 발견되었다.
SCP-5185 관련 전단지이다. 이외에도 "제발 거미 입양해 주어요", "공자 거미에요 그냥 가져가요"라고 적힌 전단지 역시 발견되었다.

SCP-5185 관련 전단지이다. 이외에도 "제발 거미 입양해 주어요", "공자 거미에요 그냥 가져가요"라고 적힌 전단지 역시 발견되었다.

부록 5185-1:

SCP-5185 격리 구역에서 촬영된 영상 기록이다. 각 개체는 -1부터 -7까지의 번호를 부여받은 상태이다.

<기록 시작>

오전 7:13: SCP-5185-4가 SCP-5185-1의 복부를 걷어차자 SCP-5185-1이 깨어난다. SCP-5185-1은 다른 자세를 취한 뒤 머리를 기댄다.

오전 7:24: SCP-5185-6이 일어나 앉은 뒤 자신의 물그릇에서 물을 마시고, 놀이 세트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서 츄토이를 집어 든다.

오전 7:26: SCP-5185-1이 주위를 둘러보더니 SCP-5185-6에게 뛰어든다. SCP-5185-1이 다리 하나를 들어 SCP-5185-6을 치자 SCP-5185-6은 물고 있던 장난감을 떨어트리며 SCP-5185-1을 호기심에 쳐다본다. SCP-5185-1은 밧줄로 된 장난감을 들고 자신의 턱 안쪽에 넣은 뒤 흔들어 댄다.

오전 7:28: SCP-5185-6이 밧줄을 쥔다. SCP-5185-1과의 줄다리기가 시작된다.

오전 7:30: SCP-5185-1이 줄다리기에서 패배한다. SCP-5185-1은 SCP-5185-6이 떨군 츄토이를 들고 바닥에 앉는다.

오전 7:31: 소동으로 인해 SCP-5185-4가 깨어난다. 그 뒤로 SCP-5185-5, SCP-5185-2, SCP-5185-7이 차례대로 깨어난다.

오전 7:32: SCP-5185-6이 고개를 까딱거리고는 SCP-5185-1에게 달려가 부딛힌다. 이어서 싸움 놀이가 시작된다.

오전 7:33: SCP-5185-4가 뛰어올라 싸움에 합류한다.

오전 7:34: 세 개체가 계속 싸움 놀이를 하며 뒤엉킨다.

오전 7:36: 셋은 싸움 놀이를 하다 지쳐 반려견 놀이 시설을 기어 오르기 시작한다. 이내 나머지 개체들도 일어나서 합류한다.

오전 7:40: SCP-5185 개체들이 먹이 그릇이 있음을 눈치채고 달려가서 먹이를 먹는다.

오전 8:01: 개체들은 개인 훈련을 위해 서로 분리된다.

<기록 종료>

부록 5185-2:

재단 측의 위장 요원 몇 명이 SCP-5185-A에서 강아지가 나오지 않는 점에 대해 "멋진다도인스타" 계정에 연락하였다. 이 과정에서 면담이 이루어졌다.

2019년 6월 14일

오후 3:54

안녕하세요? 혹시 다도라는 분 맞나요?

반가워요 맞아요 다도네 멋진 인스타 게정이에요.

혹시 뭐 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다도 안 된다고 할 이유 없어요.

알겠습니다. 왜 광고엔 "멋쟁이 강아지 공자로 받아가요"라고 적혀 있는데 강아지가 안 나오나요?

다도 멋쟁이 강아지 안 줫어요?

네. 대신 강아지 크기의 거미가 있는데요.

아하 다도 알겟어요. 다도 멋진 거미 줫어요 그러니가 아무 문제가 없어요.

거미 엄청 강아지 비슷해요 왜 너 불만인지 다도 모르겟어요.

그렇군요.

그래서 이 거미들은 어떻게 손에 넣으신 건가요?

다도 선물로 거미 받앗어요 훌륭해요. 근데 다도 길거리에서 나븐 거미 팔아치울가 생각햇죠 왜냐면 거미 정말 도움 많이 되는 친구에요 네.

나쁜 거미요? "다도의 멋쟁이 거미" 아니었어요?

다도 씨 계세요?

다도 여기 잇어요. 다도 타자는 느리지만 연습하면서 배우고 잇어요.

멋쟁이인 건 논쟁의 여지가 잇어요. 다도 거미 싫어해요. 근데 거미 애들한테는 멋진 선물이에요 훌륭한 친구거든요.

거미 지난번 다도 발명품처럼 애들 안 잡아먹어요.

잠깐만요. 지난번 다도 발명품? 그게 무슨 소리죠?!

거미 굳이 다지면 안 해로워요. 학교도 안 먹고 멋진 애완동물이거든요. 발리 다도한테서 거미 좀 가져가 주어요.

거미 무서워하세요?

다도 무서운 것 없어요. 다도 영업하는 거에요. 그냥 거미랑 다도랑 가가이 잇기 실어요. 다도 거미 싫어하거든요.

너 거미 좋아해요?

어. 그렇다고 칩시다…

저 거미 좋아해요.

그럼 다도의 멋쟁이 거미 사요. 다도 사는 곳에서 거미 좀 치워 주어요.

알았어요. 한 마리 사죠.

재단 분 고마워요.

다도 구매 정말 감사해요. 나븐 거미 강아지 없어져요.

거미 직접 만드신 건가요?

다도 개 거미 선물로 받앗다고 아가도 말햇어요. 무서운 거미 만든 거 다도 아니에요.

그렇군요.

너 멋쟁이 거미 삿어요. 그럼 이제 다도 갈게요.

다도 거미 하나도 안 무서워요.

오후 4:23 읽음

부록 5185-3:

약 3일 후, 재단 직원들이 "멋진다도인스타" 계정으로부터 개인 메시지를 수신하였다.

2019년 6월 17일

오후 2:40

너 다도 저번 문자 잊어주어요.

오후 2:42 읽음

by

glo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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