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ES-337
일련번호: SCP-ES-337
등급: 케테르
특수 격리 절차: 모든 SCP-ES-337 개체는 회수하여 제163기지 보관소의 안전 등급 개체 폴더에 보관해야 한다. 제163기지 이사관 또는 SCP-ES-337 담당 수석 연구원으로 배정된 직원, 둘 중 한 명의 허가를 얻어야만 개체 관련 실험을 수행할 수 있다.
재단 AIC1은 병원의 체계적 모니터링을 통해, 다른 의학적 원인 없이 갑작스러운 피부 박리 관련 입원 사례를 포착한다.
실제 사례가 검출된 경우, 사례 각각의 특수한 상황에 자연스럽도록 허위 보고서를 작성한다. 또한 영향을 받은 의료진 또는 민간인은 A급 기억소거 처리하여, 사태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기밀 정보 누설을 방지한다.
SCP-ES-337-U 사건 발생에 따라, SCP-ES-337의 실제 효과를 발견하기 위한 포괄적 네트워크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설명: SCP-ES-337은 접착제를 쓰지 않은 포스터, 스티커, 광고판, 기타 종이로 된 광고 매체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으로, 2026년 1월에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위에 기술한 광고 매체가 함부로 손상되는 경우, 손상을 일으킨 사람은 피부가 벗겨지는 부상을 입는다. 박리되는 피부의 면적은 SCP-ES-337 개체의 면적과 동일하며, 광고물을 훼손하는 데에 사용한 신체 부위의 피부가 상처를 입는다. 이러한 현상은 주변의 광고물로도 전염된다.
찢겨 나간 피부에는 대개 불쾌한 이미지가 드러난다. 일부 사례는 아래와 같다.
• "만지지 마시오"라 쓰인 표지판을 놓는 정체불명의 인간 형체
• 침대 구석에 앉아 "대체 뭘 이해를 못했다는 건데?!"라 말하는 인간 형체
• 부서진 표지판을 조심스레 들고 "그런 짓은 하지 말았어야지"라 말하는 위협적인 태도의 인간 형체
• "마지막 경고"라는 문구와 함께 중지를 들어올린 인간의 손
광고물을 훼손하지 않고 옮기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상해도 입지 않는다. SCP-ES-337은 훼손이 의도적이었든 실수였든 가리지 않고 부상을 입힌다. 따라서 고의가 아니었다 해도 개체를 변형시키는 경우에는 고의였을 때와 동일한 결과를 야기한다.
SCP-ES-337-U 사건: 2027년 5월 24일, 재단은 인터넷 광고를 건너뛰거나, 광고가 방송되는 도중에 TV 채널을 변경, 혹은 TV를 껐을 때도 SCP-ES-337과 유사한 피부 손상을 겪은 사람들의 사례를 입수했다.
네트워크 분석 결과 지구에 현존하는 광고의 99.2% 이상이 SCP-ES-337에 전염된 것으로 판명되었다. 피부의 상처에 나타나는 이미지에는 조롱하는 문구와 함께 동일한 인간 형체가 비웃는 모습이 나타났다.
인터넷 광고를 건너뛰는 버튼은 삭제되었으며, 광고 방송 중에 기기를 끄거나 채널을 바꾸는 행위 역시 모두 불가능해졌다. 민간인이 SCP-ES-337의 영향을 받은 매체에 간섭하는 것을 막으려는 시도가 비효율적이라는 점을 확인한 이후, 재단은 실물 매체로 광고를 내보내는 것 자체를 제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by
LR0725
각주
1. 인공지능징집병, Artificial Intelligence Conscripts